오늘 소개할 노래는 애니메이션 네기마 시리즈의 캐릭터송이다

 

보통은 본인이 좋다고 얘기하거나 추천하는 노래들은 어떤 성우가 불러서 유명한 작곡가가 작업에 참여해서

 

등등 뭔가 뱀발이 붙는 경우가 많지만 이 노래는 성우들 이름도 생소하다 시라토리 유리와 사사가와 아야나

 

그냥 이 노래는 순전히 노래 자체가 좋아서 좋아하는 노래다

 

네기마 애니메이션 자체는 그냥 평타 정도 쳤다고 할까

 

본인은 원레 러브히나의 광팬이다 러브히나의 원작자였던 아카마츠 켄 씨의 후속작이었기에 네기마를 봤었지만

 

글쎄 그닥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해서 재미없지도 않았던 그냥 정말 평범한 정도였다

 

그런 작품인 와중에 이 캐릭터송의 캐릭터인 카즈미와 사요는 그렇게 눈에 띄거나 활약이 많은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이 두명의 캐릭터가 나왔던 에피소드의 스토리 자체를 굉장히 좋아했다

 

출석번호 1번 아이사카 사요는 번호는 있었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이미 죽은 유령인 학생

 

유령으로 학교를 다니면서도 살아있을 때의 기억은 없었고 유령이라 같은 반 학생들에게는 보이지 않았지만

 

출석부에 이름이 올려져 있던 것을 이상하게 여겼던 같은 반의 아사쿠라 카즈미가 조사를 하기 시작했고

 

그녀는 오래전에 이 학교에서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희생했던 과거일을 알아냈고

 

사요도 당시의 일을 기억해내게 되었다 단순히 호기심에서 시작했던 일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사요와 카즈미의

 

우정과 사요의 스토리가 꽤나 감동적으로 인상이 남았던 기억이 있었지만...

 

네기마 시리즈가 샤프트를 통해서 리메이크 되면서 그냥 애들 장난 정도로 굴러가기 시작하면서 그냥 묻히고 말았지만

 

2기 시리즈 당시에 나왔던 캐릭터송은 오히려 1기 때의 스토리와 잘 맞물리는 가사와 노래가 나오면서

 

지금도 마음에 드는 곡이 되었다

 

원작에 충실했던 1기는 스토리는 꽤 괜찮은 선을 그었지만 지벡이 작화붕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면서

 

원작의 팬들마저 멘탈붕괴를 만들었고 2기로 넘어오면서 제작사가 바뀌었지만 작화는 눈이 부셨으나

 

신보 아키유키 감독 특유의 정신없는 캐릭터 설정과 전개로 원작과는 거의 관계없는 작품으로 만들어버려서

 

참.. 네기마는 제작사 복이 좀 없었던 것 같다 뭐 그렇다는 옛날 이야기

Posted by 애니음악오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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