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3분기 신작으로 7월달에 첫방영 스타트를 끊었던 아마가미 SS가 슬슬 중반부로 들어서고 있다

9월 들어서 세번째 히로인의 이야기로 시작하게 되는데 슬슬 이쯤에서 아마가미의 여섯 히로인들의 성우들의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고 한다

 

 

 

 

아마가미는 미소녀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라고도 불리는 AIC에서 제작을 맡았다

그래서인지 일단 현재까지 보여주고 있는 작화나 캐릭터들의 모습은 정말 훌륭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어느샌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는 대세가 되어버린 미연시 게임원작의 애니들이 보여주는 전형적인 스토리 라인과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태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굉장히 독특한 여섯명의 히로인 개별루트라는 파격적인 전개방식으로

차별성을 두는데 성공하는 모습이다 사실 그래서 더욱 중요하게 된 건 바로 이 여섯 히로인들의 성우들이다

여타 다른 미연시 원작의 작품들이 메인으로 나오는 캐릭터 위주로 캐스팅에 비중을 둘 수 있었다면 아마가미는 여섯명 모두가

주인공이 되기 때문에 어느 캐릭터 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는 이유이다 그래서 꽤나 캐스팅에 신경을 쓴 모습이 많이 보인다

사실 딱히 아마가미의 성우진은 초호화 캐스팅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대세라고 불리우고 있는

성우들을 캐스팅한 모습이 엿보인다 슬슬 세대교체라고 할까 미소녀 애니메이션에서는 약속처럼 등장했었던 성우들 보다는

그다지 이런 작품들과는 인연이 없었던 성우들이라서 좀 더 신선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아직 방영전인 캐릭터들의 연기도

기대가 되게 만들고 있다

그럼 한명 한명씩 여섯 히로인 성우들의 출연작들의 면면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지난 7월 첫 스타트를 끊어주었던 모리시마 하루카는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이토 시즈카 씨가 연기를 맡았다

이토 시즈카 씨는 같은 시기에 동시에 J.C.STAFF의 오오카미씨와 7명의 동료들 이라는 작품에서도 히로인으로 등장하면서

최근의 인기를 실감하게 해주고있다 아마가미의 여섯 히로인중에서는 유일한 연상의 캐릭터인 모리시마 하루카는

공주님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당차고 활기찬 모습들이 흡사 이토 시즈카 씨가 연기했던 다른 작품에 다른 캐릭터를 연상케했는데

 

 

 

 

 

목소리가 같다는 이유도 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가 정말로 하야테처럼의 히나기쿠 많이 닮았다라는 느낌을 주었다

그만큼 뭐랄까 이토 시즈카 씨의 하루카 연기는 히나기쿠 연기에서 그다지 달라진게 없는 좀 안좋게 얘기하면 발전이 없는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하루카 역으로 캐스팅 되지 않았을까 싶은 부분이기도 하다

이토 시즈카 씨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게 카츠라 히나기쿠 라는 캐릭터였다고 한다면 실상 주역으로 등장했던

작품은 그전에 따로 있었다 바로 모레의 방향의 노가미 쇼코 라는 캐릭터

어느정도 그 시대의 유행을 타서 인기를 얻게 된게 히나기쿠 라면 시즈카 씨의 정말로 연기력의 저력을 보여준 건

노가미 쇼코 라고 생각한다 모레의 방향에서는 캐릭터가 어른버전과 꼬마버전이 존재하는데 이 때의 시즈카 씨의

연기는 정말 당시에 신인으로 분류되었던 이 성우의 가능성이 어느정도인지 짐작케 하기에 충분했다

뭐 이 외에도 출연작들은 정말 많지만 성우진이 여섯이기 때문에 출연작은 2개씩만 하도록 하겠다

 

 

 

 

아마가미의 8월을 장식했던 캐릭터는 바로 타나마치 카오루 라는 캐릭터로 목소리 연기는 사토 리나 씨가 담당했다

바로 지난주에 파이널을 장식했던 카오루는 약간은 남자같은 성격도 있고 개구진 면이 많은 캐릭터였는데

사토 리나 씨의 연기하고 꽤 잘 어울렸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리나 씨는 남자 캐릭터로 나왔던 적도 있기도하니 말이다

혹시나 모르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토 리나 씨가 남자로 나왔던 작품은 네기마에서 주인공 네기 스프링필드다

평소 사토 리나 씨의 연기는 뭔가 다른 성우들에 비해서 매력이 떨어진다고 할까 개성이 없다고 할까 목소리는 예쁘지만

좀 평이한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이런 캐릭터가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토 리나 씨는 데뷔한지도 꽤나 오래되었고 이젠 경력도 제법 많은 성우 축에 들게 되었지만 사실 리나 씨가 가장 절정의

인기를 얻었던 건 최근에 방영을 했었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레일건 미사카 미코토 역을 맡았을때가 아닌지 싶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좀 평이했던 리나 씨의 이미지는 초전자포 레일건 한방에 임팩트가 팍 상승했다

뭐랄까 대세는 츤데레 라고 하여튼 요즘 인기있는 작품에서 츤데레로 나왔다하면 인기를 얻는 경향이 있는데 리나 씨도

레일건으로 조금 덕을 봤다고 할까 어쨌든 초전자포에서 보여준 미코토의 박력있는 연기는 꽤 멋졌다

그리고 리나 씨의 출연작중에서 기억이 남은 캐릭터는 이름이 비슷하다고 할까 같다고 할까 약간 미묘했던

뱀부 블레이드의 아즈마 사토리였다 뭐 이름 보면 알겠지만 '사토 리'나 와 아즈마 '사토리'가 겹치는데 이게 캐스팅에

미묘하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게 본인의 얄팍한 예상이다 사토리 라는 캐릭터는 덜렁이 캐릭터로 조금 소심한 연기가

필요한 캐릭터였는데 한마디로 레일건 미코토와는 거의 정반대의 연기였다 거의 극의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을

스무스하게 연기를 한다는게 사토 리나 씨의 평범함 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번주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아마가미 하급생 첫번째 이야기 나카타 사에는 콘노 히로미 씨가 연기를 맡았다

전형적인 후배 캐릭터의 느낌이랄까 좀 많이 소심하고 얌전한 캐릭터로 그려지는 나카타 사에 라는 캐릭터의 이미지는

본인이 아는 콘노 히로미 씨의 이미지와 갭이 너무나도 커서 나카타 사에의 성우가 그녀라고 안 순간부터 전혀

안에 있는 사람과 캐릭터와 매치가 이어지지 않아서 아직도 머리속은 복잡하기만 하다

콘노 히로미 씨는 데뷔한지는 정말 오래되었지만 생각보다 출연작이 데뷔년수에 비해서는 정말 없는 편이다

초반에는 활동이 그다지 많지 않았던 히로미 씨가 2007년 바로 이 작품을 만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럭키스타의 서브코너 였던 럭키채널의 아이돌 진행자로 등장했던 코가미 아키라 역을 맡으면서 빛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사실 본인이 감상한 작품중에서 히로미 씨가 캐스팅됐던 작품은 럭키스타가 유일하다 그만큼 본인 안에서는

콘노 히로미 하면 코가미 아키라 라는 느낌이라서 아마가미의 사에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아키라가 무리해서

귀여운 척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뭔가 부담스럽달까 보기 힘들달까 그렇다고 보기 싫은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정말 매치가 안된다고 할까 여튼 그정도로 히로미 씨의 럭키채널의 코가미 아키라의 임팩트는 정말 상당한 것이었다

실제로 콘노 히로미 씨는 나카타 사에와 코가미 아키라 중에서 어느쪽을 닮았냐라고 한다면 아키라하고 꽤 닮은 것 같은 느낌도 든다

 

 

 

 

10월달 네번째 히로인으로 등장할 예정인 나나사키 아이는 유카나 씨가 연기를 맡았다

좀 퉁명스러운 듯한 인상에 하급생 그룹이면서도 귀여운 구석은 별로 보이지 않는 사실 확실하게 귀여운 연기를 하는

캐릭터라면 차라리 쉬울 것 같은데 이런 미묘한 성격의 캐릭터가 정말 고난도의 연기를 필요로 할 것 같은데

유카나 씨가 나나사키 아이 역을 어떻게 소화해 낼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다

물론 현재 본편에서 엑스트라 처럼 살짝 살짝 모습을 드러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활실히 어떤 식으로 연기를 보여주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유카나 씨의 목소리는 10월 쯤에 본격적으로 들어볼 수 있을 것 같다

 

 

 

 

 

확실히 얘기하면 유카나 씨의 목소리는 귀엽거나 예쁜 목소리는 아니다 굳이 얘기하자면 분위기 있고 감미로운 쪽이랄까

그래서 다른 널리고 널린 로리로리 보이스들과는 차별을 둘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다

한번은 귀엽고 얌전한 캐릭터인 피타텐의 시아 역으로 나왔었지만 뭐랄까 약간 연기에 무리가 있었다 지나치게 분위기가

다르니까 위화감이 들었었는데 그 외에 역할로 본인이 봤던건 쵸비츠의 코토코 역과 제비뽑기 언벨런스의 부회장

키사라기 카스미 역이었다 꽤나 어울리기도 했고 자연스럽게 역할을 소화해냈다고 생각하는 두개의 캐스팅을 꼽아봤는데

쵸비츠의 코토코 같은 경우는 당시에 같은 종류의 모바일 컴퓨터로 나왔던 스모모와 대조되는 연기를 보여주어

더욱 유카나 씨의 연기가 두드러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코토코 라는 캐릭터는 냉정하기도 하면서 차분한 성격이었다

제비언의 냉혈안 부회장 키사라기 카스미는 언행은 고풍스럽고 얌전하지만 내면은 정말 차갑고 냉정한 캐릭터로 나왔는데

그 겉으로 말하는 대사가 그대로 전해지지 않는 내면의 연기가 굉장히 인상적이기도 한 유카나 씨의 연기였다

 

 

 

 

아마가미의 동급생 덜렁이 사쿠라이 리호코의 목소리는 신타니 료코 씨가 연기하고 있다

애초에 신타니 료코 씨는 전형적인 귀여운 캐릭터 전용 연기자였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 외도라고 할까 좀 다른 연기들을

보여주곤 했는데 다시 리호코 라는 캐릭터로 예전 느낌으로 돌아온 듯한 느낌이다 기본적으로 하이톤의 목소리를 갖고 있는

료코 씨는 텐션 높은 귀여운 캐릭터를 많이 맡아오고 했는데 최근에는 평범소녀로 나오거나 남자같은 여자애로 나오거나

하는 등 신타니 료코 씨 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번에 아마가미에서는 캐스팅 제대로 만난 것 같다

사쿠라이 리호코 라는 캐릭터는 아마가미의 남자 주인공의 소꿉친구로 나오면서 속성은 덜렁이 속성을 갖고 있는데

아직 출연 횟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눈에 확 들어왔던 건 역시 신타니 료코 씨의 파괴적인

덜렁이 캐릭터 연기 역시 료코 씨는 이런 역이 제격이다 라는 느낌이었다

 

 

 

 

 

역시 신타니 료코 씨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작은 겔럭시 엔젤이 아닐까 싶다 당시 밀피유 사쿠라바의 영향력은 상당했으니 말이다

겔럭시 엔젤이 코미디를 표방하고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캐릭터들은 여느 미소녀 못지 않은 미소녀 군단이었기 때문에

특히 주인공 밀피유를 연기한 료코 씨의 연기는 정말 그에 어울리는 러블리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와는 정말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그게 바로 히다마리 스케치의 사에 였다

처음에는 사에의 목소리를 듣고 아사노 마스미 씨의 목소리라고 확신했었는데 나중에 스텝롤을 보고 꽤나 의외라고 생각했다

신타니 료코 씨가 저런 식의 연기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처음 히다마리 스케치에서의 사에 캐스팅은 정말

의외스럽기도 하면서 료코 씨의 연기의 폭이 꽤나 늘어났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역시 료코 씨는 귀여운 연기가 더 잘 어울린다

 

 

 

 

아마가미의 마지막 히로인으로 예약되어 화려하게 크리스마스를 장식할 아야츠지 츠카사 역에는 나즈카 카오리 씨가 캐스팅되었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는 꼭 한명씩은 등장하게 마련인 성실한 위원장 역할 이라고 할까 하지만 이런 캐릭터의

뒷면에는 뭔가 반전이 될만한 것이 숨어있을 것이란 기대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관심이 간다

꽤나 진지한 캐릭터처럼 보인다 아직은 조연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뭐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어쨌든 이런식의

쿨 뷰티 라고 할까 좀 냉정해 보이면서도 매력적인 연기를 또 잘하는게 나즈카 카오리 씨 이기도 하다

앞서 언급했었던 유카나 씨 만큼이나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이 카오리 씨의 연기 세계이다

 

 

 

 

 

확실히 나즈카 카오리 씨의 연기가 쿨 뷰티 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근거는 바로 오버 드라이브와 트루 티어즈의 캐스팅에서

증명이 된 바 있다 두 작품 모두 메인 히로인으로 등장했었던 카오리 씨는 이 작품들에서 확실히 본인의 개성을 각인시켰다

오버 드라이브의 후카자와 유키는 겉으로는 가벼운 것 같은 인상을 주지만 절대로 속내를 드러내보이지 않는 겉과 속이

다른 캐릭터로 트루티어즈의 유아사 히로미는 또 반대의 의미로 여신같은 이미지이지만 속으로는 어딘가에 기대고 싶어하는

하지만 겉으로는 왠만해서는 마음을 열지 않는 캐릭터로 등장했는데 두 캐릭터 모두 어딘가 냉정하면서도 그 내면에 알 수 없는

속마음을 감춘 나즈카 카오리 씨의 연기가 거의 절정이었다 여기에 아마가미에서의 연기는 또 어떻게 이어질지 꽤나 기대가

가는 부분인데 한가지 공통점을 찾아보면 카오리 씨가 맡는 캐릭터들은 주로 긴생머리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쿨뷰티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분모가 긴생머리 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확실히 나즈카 카오리 씨의 현재까지 행보가

꽤나 평범하지 않은 독보적이었다는 걸 생각해볼때 아마가미의 마지막을 또 어떻게 장식할지 기다려지게 만든다

 

 

 

 

일단 아마가미의 여섯 히로인의 성우들에 대한 이야기는 끝이 났으나 보너스로 한명 더 추가한다면 본인은 이 캐릭터가

메인 히로인 대열에 합류하지 못한 사실이 정말 너무나도 안타깝다 바로 주인공의 여동생으로 등장하는 타치바나 미야다

미야의 성우는 아스미 카나 씨가 맡았는데 정말 너무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라고 생각하는데 단순히 여동생으로 나오고 말다니

정말 가슴을 칠 정도로 원통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다

 

 

 

 

 

예스 아스미스! 아스미 카나 씨는 일찌감치 2007년 히다마리 스케치의 유노 라는 캐릭터로 상당한 유명세를 치렀다

이후로 유노치의 인기를 등에 업고 이런저런 작품에 등장하고 있지만 뭐랄까 2% 아쉬운 부분은 아직까지 제대로

로맨스 작품에는 출연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가장 최근에 워킹 이라는 작품에 타네시마 포푸라 역으로

초반에 주인공인듯한 인상을 주면서 남자 주인공 캐릭터와도 로맨스 라인이 이어지나 싶더니 이게 왠걸 히로인의 자리는

후지타 사키 씨에게 뺏기고 조연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사실 아마가미에서 여동생으로 나오길레 얼마전까지 여동생과의

로맨스가 대세이기도 했으니까 어느정도 그런 전개가 나오지 않을까 아스미 카나 씨도 드디어 연애물에서 알콩달콩한

연기를 하나 싶었는데 역시 친동생으로 나오는 캐릭터는 히로인으로 등장하지는 않았다 물론 아마가미SS를 다카포SS 처럼

만들어버리면 좀 아닌 것 같으니까 그러려니 싶지만 어쨌든 아스미 카나 씨의 캐스팅 2% 아쉽다 언젠가 아스미 카나 씨가

러브코미디에서 부끄러운 대사를 하면서 오글거리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친다

Posted by 애니음악오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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