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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orie Yui - Mainichi ga Otenki
from Love Hina Vocal Album - I LOVE HINA
Love Hina 11화 中
일본 여자 아이돌 성우의 전설이 된 호리에 유이 씨가 나루세가와 나루 역을 맡은지도 벌써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버렸다 지금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호리에 유이 씨이지만
역시 그녀의 전성기라고 한다면 바로 러브히나에서 나루를 연기했던 이때가 아니었나 싶다
당시 11화 에피소드에서는 여주인공인 나루가 I's 나 화이트앨범에서처럼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는 에피소드를 다루고있다 역시 아이돌 가수가 나오는 에피소드라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아이돌 가수의 노래 삽입곡이다 당시 나루는 두곡의 노래를 불렀는데 '미소의 미래로' 라는
곡과 현재 플레이리스트 엔트리되어있는 '매일이 좋은날씨' 라는 곡이다 실제로 목소리 연기를
했던 호리에 유이 씨의 인기는 아이돌 가수를 능가하는 것이어서 실제로 발매했던 CD도 굉장히
반응이 좋았다
#2. Tamura Yukari - Mune ni Jiru Toki no Ha
from D.C.S.S. Vocal Album Vol.1
D.C.S.S. 18화 中
전작의 서브히로인을 무려 방송 18주차동안 꽁꽁 숨겨놓았다가 깜짝 등장시켰던 다카포
세컨드 시즌. 그만큼 요시노 사쿠라의 뒤늦은 등장은 굉장히 극적이었다 전작에서 쓸쓸히
떠나갔던 사쿠라의 뒷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가 사쿠라와 네무의 재회를
보면서 말로 다하지 못할 감정을 느꼈을 것이다 특히나 이 장면에서는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타무라 유카리 씨의 노래가 감동을 더해주었다 노래 가사와 멜로디가 사쿠라는 그닥 대사가
없었지만 모든 걸 말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삽입곡은 다카포의 전속 뮤지션 CooRie의
작품으로 그녀 특유의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정말 잘 맞아떨어졌다 후속작이었기에
CooRie였기에 가능했던 삽입곡으로 아직도 본인이 꼽는 명곡으로 남아있다
#3. unicorn table - Amai Yume
from School Rumble Sound School
School Rumble 15화 中
학원 러브코미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스쿨럼블이지만 우정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작품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15화에서 어떤 계기로 다투게 되었던 절친사이인 에리와 미코토가 다시
화해하는 장면에 삽입되었던 유니콘 테이블의 노래 '달콤한 꿈' 이라는 노래는 에리가 미코토와
있었던 일을 떠올리면서 약속의 장소에 달려가는 장면에 삽입되어 꽤나 기억에 남아있다 특히
마지막에 미코토와 재회하면서 불꽃이 팡 하고 터지는 장면이 스쿨럼블 명장면 중에 하나
#4. Hirano Aya - God knows...
from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Insert Song Single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6화 中
그야말로 전설이 되었다 예전에는 애니메이션에 밴드음악이 없었나?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왜 스즈미야 하루히는 전설이 되었는가 설명하기 힘들지만 세계의 구조를
쥐었다 폈다 하는 단장님의 힘이 아니었을까 뭐 어쨌든 당시에 스즈이야 하루히를
연기했던 히라노 아야 씨의 가창력, 카리스마, 텐션이라는 것은 실로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묘한 것이 있었다 북고제 밴드음악 에피소드가 방송을 타고나서는 말 그대로
센세이션이었다 느닷없이 밴드음악 붐이 일기 시작했고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너도
나도 할 것없이 여기저기에서 밴드 관련된 작품을 만들거나 삽입곡을 넣기를 주저
하지않았다 말그대로 스즈미야 하루히는 대세, 전설이 된 것이다
#5. Mi - Sunset (Album Version)
from 우리들이 있었다 Vocal Album - 영원
우리들이 있었다 12화 中
삽입곡이라는 것이 정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12화에서 남녀 두 주인공은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는데 남자 주인공인 야노가 지금은 죽고없는
옛연인과의 과거를 회상할 때 쓰인 삽입곡이다 야노는 자신을 배신하고 다른 남자와 여행을
갔다가 죽은 옛연인을 회상하지만 너무나도 사랑했던 사람이었기에 미워할 수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었는데 이 장면에서 삽입되었던 Mi 의 Sunset 이라는 노래의 가사와 멜로디가 정말
너무나 애절하고 가슴아파서 주인공의 감정이 노래로 그대로 전해져오는 느낌이었다 뭐랄까
정말 이런게 삽입곡의 진정한 능력이라고 할까 이 장면에 노래가 없었거나 다른 노래가 삽입
되었다면 과연 지금같은 감정이 전해졌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6. Momoi Haruko - your gravitation
from 세토의 신부 Character Song Single - your gravitation
세토의 신부 8화 中
나는 가수다 라는 타이틀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모모이 하루코 씨의 가수로서의 실력을
제대로 볼 수 있었던 삽입곡이었다 노가와 사쿠라 씨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역시
가수라는 타이틀만 놓고 보았을 때는 사쿠라 씨 보다는 하루코 씨에게 저울 추가 기우는
건 사실이다 극중에서의 설정은 your gravitation 이라는 노래는 아이돌 가수인 루나의
노래였지만 주인공 산이 그 노래를 따라 부른다는 이야기였지만 실상 이 노래를 루나 역
의 노가와 사쿠라 씨가 불렀을 때는 오히려 거꾸로 루나가 산의 노래를 따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까지했다 그만큼 모모이 하루코 씨의 노래에 대한 소화력이라는 것이 대단
하다는 것이다
#7. Chihara Minori - Sakura Mau Kono Yakusoku no Chi de
from 학원 유토피아 마나비 스트레이트! Insert Song Single
학원 유토피아 마나비 스트레이트! 11화 中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가희로 거듭난 치하라 미노리 씨의 타 애니메이션 데뷔작
나가토 유키는 그닥 대사가 없었기 때문에 목소리조차 모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지만
당시 치하라 미노리 씨는 성우보다는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했고 실제로 콤차트 상위
권에 얼굴을 자주 내밀기도 했었고 그 성과로 마나비 스트레이트에서는 캐릭터로 캐스팅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잠깐 나오는 밴드의 보컬로 등장하게 된다 실제로 이
캐스팅은 치하라 미노리 씨의 보컬로 꽤나 괜찮은 성과를 거두었다
#8. Takagaki Ayahi - Aburamushi no Uta
from true tears Vocal Album
true tears 2화 中
보통 애니메이션에서 캐릭터들이 흥얼거리는 노래들이 있다
금서목록이나 초전자포에서 인덱스나 미사카 미코토가 흥얼거리는 노래들이 그런 예가
되겠다 하지만 이런 노래들은 그냥 보통 흥얼거리는 멜로디일뿐 캐릭터 송이 된다거나
OST에 수록된다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리고 대부분 해당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이나
본인 캐릭터의 캐릭터송을 흥얼거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없지마 정말 특이
하게도 트루티어즈에서는 히로인 노에가 그냥 단지 흥얼거리기만 했던 노래가 실제로
보컬 앨범에 삽입되어 발매되는 일이 벌어졌다 평소에 흥얼거리던 그 노래와는 분위기가
약간 다르게 편곡되어서 동요같은 느낌의 노래가 되었지만 흥얼거리는 노래가 CD로
트랙화가 되었다는게 꽤나 신선한 일이었다 본문에는 2화에 삽입되었다고 적었지만 실제
로는 트루티어즈 전반에 걸쳐서 노에가 신이치로를 만나기만 하면 흥얼거리는 노래다
#9. Hikasa Youko - Fude Pen Ball Pen
from K-ON! Mini Album - Houkago Tea Time
K-ON! 12화 中
2006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밴드음악의 붐이 불고 난 뒤 2009년 그 바람이 좀
잠잠해 질 듯 한 시점에 다시 케이온이 애니메이션 밴드음악의 붐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런 케이온도 처음에는 스즈미야 하루히에서 밴드 이야기만 빼온 거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출발했지만 케이온은 특유의 캐릭터와 분위기로 오히려 그 이상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밴드음악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음악적인 면에서는 말할 것도 없이 히트곡도
많았는데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음악을 하나 꼽자면 1기 마지막화에서 삽입되었던
붓펜 볼펜 이라는 노래다 중반이후 모든 보컬은 유이 담당이었지만 유일하게 이 노래
만큼은 무대 초반 유이의 부재로 미오가 부른 노래로 남았다 실제로 음반에 수록되는 노래는
유이 보컬도 있지만 극중에 삽입되었던 곡으로는 문화재 에피소드 이후로는 미오 보컬곡은
이노래가 유일하다 히카사 요코 씨의 깔끔하고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감상할 수 있는 곡
#10. Girls Dead Monster (LiSA) - Thousand Enemies
from Angel Beats! Insert Song Single Vol.2
Angel Beats! 5화 中
케이온이 스즈미야 하루히와 비교되면서 시작됐다면 오히려 엔젤비트는 케이온 짝퉁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안그래도 여고생 밴드가 등장하는데 보컬 이름이 유이 라는 이름으로 동일
하다는 것은 뭐랄까 일부러 논란을 노리기라도 한 것 같은 느낌도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내용물을 확인해 봤을때는 HTT의 음악과 걸데모의 음악은 많은 차이가 있었다 HTT가 팝음악
적인면이 많이 있었다면 걸데모는 말그대로 락음악 그자체였다 만약에 걸데모 역시 목소리
연기하는 성우들이 그대로 노래를 불렀다면 케이온 같이 됐을지도 모르겠지만 엔젤비트는
노래를 부를때는 대타가수를 쓰는 방법으로 락의 느낌을 한층 살렸다 특이한 건 걸데모의
보컬은 초반부에 변경이 됐다는 것인데 본인은 개인적으로 2기 걸데모의 LiSA 씨의 보컬을
좋아한다 한가지 아쉬운건 5화에서 Thousand Enemies 한번 방송을 탄 이후에는 본편에서는
그닥 걸데모의 노래를 들을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11. Yazawa Rieka & Omigawa Chiaki & Yuuki Aoi & Shiraishi Ryoko - Sou wa Yuttemo Sekai wa Owaranai
from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Ending Single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8화 中
과연 이 밴드의 음악을 락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이 밴드는 이렇게 대답한다 "이런 건 록이 아니야!"
이제는 학원물 애니메이션에서 학원제나 문화제 에피소드에서 여고생 밴드가 등장하는 건
그닥 이상한 일이 아니게되었다 오히려 스테이지에 밴드음악이 나오지않으면 어색할 정도로
학원애니메이션의 밴드음악은 대세가 되었고 그 흐름에 소레마치 역시 흘러가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밴드라고 하기에는 뭔가 좀 이상했다 밴드라기 보다는 악단이라고
표현하는게 좋을 것 같은 하지만 묘하게 음악은 중독성이 있어 사람을 끌어당기는 하여튼
묘한 매력의 4인조 밴드 악단의 삽입곡이 탄생하게 되었다
#12. Toyama Nao - Happy Crescent
from 신 만이 아는 세계 Character CD3 - 나카가와 카논
신 만이 아는 세계 7화 中
요즘같이 아이돌이 득세하는 시대도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애니메이션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이 대세인 반면 신만세의 나카가와 카논은 솔로 가수라는
설정으로 그녀의 수식어 앞에는 항상 '정통파' 라는 단어가 따라다닌다 그만큼 요즘 들
어서는 솔로 아이돌 가수가 드물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야기를 되돌려 보면 맨 첫번
째 트랙이었던 나루세가와 나루의 등장 이후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판에 박은 이미지의
아이돌 캐릭터이다 뭐 스턴건 들고다니는 양면성이 있긴 하다만 (얀데레?) 이 캐랙터의
오묘함은 처음볼때는 뭐야 이 식상한 뻔한 캐릭터 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보다보면 빠
져들게 되는 참 신기한 매력의 아이돌이다 밴드음악이 대세인 시절에 아이돌 가수의
에피소드를 들고 나온 것도 인상적인 부분이다 (결국 나중에 밴드음악 나오긴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