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쿄토 애니메이션에서 제작, 첫 스타트를 끊고 2010년 2기 제작 이후 현재 영화화까지 진행된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닌

케이온!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유이의 목소리를 연기하면서 일본 성우계의 신데렐라로 급부상한 토요사키 아키 씨

이번에는 케이온 유이의 완소 보이스 토요사키 아키 씨의 케이온 이전과 이후의 캐스팅과 그리고 그녀의 노래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토요사키 아키 씨는 본인이 일본 여자성우 중에서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키는 뉴 제너레이션 3대 성우중에

한명으로 꼽을 정도로 그 영향력이나 인기가 상당한 성우이다 그 인기의 비결은 역시 케이온이라는 작품을 빼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 사실 그녀는 혜성처럼 등장한 슈퍼루키는 아니었다 그 이전에도 꾸준히 여러가지 작품에 출연했지만

그닥 히트하는 작품이 없이 눈에 띄는 활동을 보이지 못했을 뿐 하지만 2007년 럭키스타 이후 왠지 조용하게 숨죽이고 있던

쿄토아니메의 야심작 케이온 에서 주인공 히라사와 유이 역할로 캐스팅 되면서 토요사키 아키 씨의 인기는 날개를 달고

수직상승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인기의 정점을 찍었던 시기가 바로 2009년 말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펼쳐진 케이온의 라이브

공연이었다

 

 

 

#1. 후와후와 타임

케이온은 오프닝곡은 물론 엔딩곡, 삽입곡, 캐릭터송 등등 나오는 것마다 히트를 치면서 매번 그 인기를 실감케 했는데

특히 극중 삽입곡이었던 후와후와 타임 이라는 곡이 굉장히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았다 본래 처음에는 미오 역할의

히카사 요코 씨가 불렀던 곡이라서 아무래도 원곡은 요코 씨의 노래 같은 느낌도 있지만 1기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한

유이의 목소리도 상당히 깊게 뇌리에 박혀있다 요코하마 공연 당시 토요사키 아키 씨를 포함한 케이온 5명의 성우

맴버들이 직접 캐릭터가 담당했던 악기를 연습해서 연주를 한 곡이 있었는데 후와후와 타임도 그 중에 한곡이었다

물론 전문 연주자들이 아닌 성우들이 반짝 연습한것이라 퀄리티를 기대하기는 어려웠지만 그런 것보다는 직접 연주를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와 닿았다고 할까 락음악을 표방하면서 연주할 줄 몰라요 하면서 노래만 불러댔던 부오노의

공연 때와는 전해오는 감동이 남달랐다 그리고 이 공연에서 깜짝 발표로 케이온의 2기 제작을 예고한다

 

 

 

#2. 노래할게!! 미라클

초스피드로 1,2학년을 1기에서 끝내버린 케이온이었기에 3학년 에피소드로는 1쿨 정도밖에 하지 못하겠구나 싶었는데

좀 무리가 아닐지 싶을 정도로 쿄토아니메에서는 기합을 넣고 케이온 2기를 2쿨로 밀어부쳤다 그래서 그런지 내용이

아무래도 조금 늘어지는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막상 끝날때가 가까워올때는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었다 어쨌든

내용과는 상관없이 케이온은 2기 들어서도 역시 타이틀 곡들이 대박이었다 특히나 2기의 2쿨 타이틀곡들은 본인이

정말 맘에 들어하는 노래들인데 토요사키 아키 씨가 부른 오프닝은 지금도 정말 좋아하는 곡으로 남아있다

 

 

 

#3. 겨울날

그렇게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2010년 9월 케이온은 영화화 제작 확정이라는 코멘트를 남기고 종영했다

마지막 장면의 아즈사의 쓸쓸한 모습에 아쉬움이 더한 걸지도 모르지만 거기에 더해서 토요사키 아키 씨의 천연덕스러운

유이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에 더 큰 아쉬움이 들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방송 종영 이후에 발매된

방과후 티타임의 마지막 미니앨범으로 종영에 대한 아쉬움은 달랠 수 있었다 이번에 플레이리스트에 담은 곡은

HTT의 마지막 미니앨범 스튜디오 믹스 파트에 수록된 토요사키 아키 씨의 솔로곡 겨울날 이라는 곡이다

당시 딱 겨울로 변해가는 계절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기도 했고 겨울을 주제로 한 것치고 굉장히 밝고 발랄한 곡이라

유이의 이미지에도 너무도 잘 맞아 떨어져서 유이 팬으로서는 맘에 쏙 드는 곡이었다 가사 내용은 2기 본편에서 사용된

미오가 작사를 해서 리츠의 우체통에 넣어놓은 것을 남자가 보낸 러브레터로 착각한 리츠의 에피소드에서 나오기도

했던 내용이다

 

 

 

#4. 나를 찾아줘

케이온의 유이로 인기의 정점을 찍은 아키 씨는 성우로서의 활동에서도 활약상이 빛났지만 가수로서의 활동도

이때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그 시작이 바로 토요사키 아키 씨의 두번째 싱글이었던 '나를 찾아줘' 였다

유이의 연기를 할 때의 아키 씨는 항상 멍하거나 귀엽고 발랄한 연기를 보여줬었지만 나를 찾아줘 라는 곡은 그런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는 호소력 짙고 애절한 느낌이 강한 노래였다 평소에 보지 못했던 모습에 듣지 못했던

목소리라서 신선한 충격 + 목소리의 매력에 완전 빠져버렸다 확실히 음악적으로는 개인 싱글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평소 연기하는 캐릭터와 선을 긋는 느낌이 뚜렷하다 하지만 유이의 그늘이 워낙 큰 것이었던지라 이후에 캐스팅되는

작품들은 어느정도 유이와 비슷한 분위기의 캐릭터들이 많았다

 

 

 

#5. 무지개빛 스플래시

확실히 아키 씨의 출세작은 케이온 이라는 것에는 아마 아무도 이견을 달지 못할 것 같은데 하지만 케이온이 그녀의

첫 레귤러 작품은 아니었다 사실은 그 이전에 2007년 아트 랜드에서 제작했던 건강 전라계 수영부 우미쇼 약칭 우미쇼

라는 작품에서 여주인공 니나가와 아무로 라는 캐릭터로 처음으로 레귤러 캐스팅이 된 적이 있었다 천연 캐릭터라는

면은 케이온 유이와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무슨 이유인지 우미쇼는 그닥 주목을 받지 못하고 흘러가고 말았다

아무래도 여름을 노리고 나온 작품이었고 주로 미소녀 서비스 신 위주로 진행되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특정 마니아들을

노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거다 본인은 아무로 라는 캐릭터 꽤나 맘에 들었었는데 하지만 당시에는 성우가 누군지도

몰랐었다 그래도 캐릭터 송은 신나는 분위기로 즐겨들었던 기억이 있다

 

 

 

#6. WAKE ME UP (^_-)b!

케이온 유이의 후광을 등에 업고 이후 정말 여러가지 작품에 주인공으로 등장하거나 주로 메인 캐릭터로 캐스팅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그 중에 주인공 캐스팅을 따냈던 작품중에 하나가 바로 카나메모 라는 작품이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토요사키 아키 씨를 비롯 호리에 유이, 쿠기미야 리에 등등 쟁쟁한 성우들을 캐스팅 했음에도 망하는 길을 걸었던

비운의 작품이기도 하다 훈훈한 휴먼드라마로 포장을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내용물은 초 마니악한 설정에 공감요소가

제로에 캐릭터들이 개성이 지나쳐서 다 따로 따로 논다는 느낌이 강했던 참 안타까운 기억으로 남는 애니메이션이다

하지만 노래 하나는 좋아서 오프닝곡을 하시모토 유카리 씨가 커플링곡을 RON 씨가 담당한 오프닝 싱글은 상당한

퀄리티였다 웨익 미 업 이라는 노래는 론 씨의 작품으로 특유의 따발총 가사에 빠른 비트로 신나는 느낌이 잘 살아난

곡이다 일본 성우들의 랩핑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실감케 해주는 노래이기도 함

 

 

 

#7. 둘-셋

어? 알고보니 이 역할이었네 하는 캐스팅이 가끔 있는데 미나미가의 요시노가 바로 그런 캐스팅이었다

워낙 비중이 크지 않기도 했고 잠깐잠깐 지나가는 대사였기에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지는 않았는데 나중에

토요사키 아키 씨의 캐스팅인걸 알고나서 들어보니 아 그랬구나 했던 기억이 난다 캐릭터송은 요시노 역의

아키 씨와 우치다 역의 키타무라 에리 씨가 듀엣으로 불렀다 당시에는 두 성우 모두 잘 모르는 상태였지만

시간이 지나서 이 곡을 다시 들어보면 이것도 대박 라인업이었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8. 처음빛깔 bloomy

유이 캐스팅 직후에 이뤄진 캐스팅으로 지금으로선 케이온 유이 못지 않은 인지도의 초전자포 우이하루 카자리

어떻게 보면 유이와 이미지는 비슷해보이기도 하지만 우이하루의 가끔씩 진지한 모드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최근에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기 영상특전인 인덱스 땅 4번째 시리즈에서 우이하루가 등장해서 인덱스 애니의

인기를 올리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 얘기하던 도중 우이하루의 대사 왈 "제가 기타를 들고 노래를 하면 어떨까요"

라는 대사가 나올 정도니 단순 성우가 같다는 것 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캐릭터의 공통분모가 꽤 크다는

얘기가 될 수도 있겠다 우이하루의 캐릭터 솔로곡은 금서목록 버라이어티 CD 시리즈의 두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9. My Sweet Home

케이온 유이의 성공 이후 아키 씨가 무조건 메인 캐릭터를 연기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가 망한

경우도 있었지만 조연으로 출연해서 괜찮은 반응을 얻은 경우도 있었는데 회장님은 메이드사마! 의 점장님 캐릭터가

그런 경우 중 하나였던 것 같다 늘상 여고생 혹은 여중생 같은 엣되고 귀여운 캐릭터만 연기를해서 왠만하면 보기 힘든

나이 있는 역할이라는 것이 새로운 느낌이었고 거기에 캐릭터에 대한 소화 능력도 이 정도면 고개를 끄덕일만한 연기였다

개인적으로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꿈의 캐스팅은 토요사키 아키 씨와 아스미 카나 씨의 동반출연인데 메이드 사마가

바로 그런 경우였다 물론 두 캐스팅 모두 주연급은 아니었기 때문에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두 캐릭터, 두가지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콜라보레이션은 꽤나 괜찮은 것이었다

 

 

 

#10. 순정 마스커레이드

유이 캐스팅 이후 토요사키 아키 씨가 얼마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인데 2010년 메이드사마가

끝나자마자 바로 시작했던 J.C.STAFF의 소녀요괴 자쿠로 라는 작품에서 아키 씨는 호리에 유이 씨와 함께 쌍둥이

소녀요괴 역을 맡아 연기하게 된다 한마디로 한 시즌도 쉬는 기간없이 계속해서 캐스팅이 들어왔다는 이야기다

특히 자쿠로에서 볼만 했던 건 호리에 유이 씨와 토요사키 아키 씨의 연기대결 구도였다 아무리 쌍둥이 캐릭터라도

어느정도는 다른 점이 있기 마련인데 본보리와 호즈키 라는 캐릭터들은 정말 그려놓기도 똑같이 그려놓고 행동이나

성격도 그냥 빼다박아서 딱히 연기를 다르게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어느 누가 더 캐릭터에 맞는 이상적인 목소리를

내느냐 하는 그런 경쟁이라도 하는 듯 했다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토요사키 아키 씨의 손을

들어주고 싶음

 

 

 

#11. My Color

토요사키 아키 씨의 연기 변신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신 만이 아는 세계 2기 에서는 열혈 교생 선생님을

연기했는데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히지만 왜 유이가 대학교가서 교생실습 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지?

물론 유이가 실제로 그랬다면 열혈이 아니었겠지만 어쨌든 토요사키 아키 씨는 열혈 느낌보다는 조금 천연스러운

느낌이 역시 잘 어울린다는 걸 느꼈다

 

 

 

#12. Hazy

토요사키 아키 씨의 노래들을 이야기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Sphere 라는 그룹이다

스피어는 일본 여자성우 4명으로 구성된 유닛으로 맴버는 토요사키 아키 씨를 비롯 케이온의 무기 역의 코토부키 미나코,

칸나기의 토마츠 하루카, 트루 티어즈 히로인 노에 역의 타카가키 아야히 이렇게 4명이다 주로 맴버들의 출연작의

타이틀곡을 부르는 것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벌써 꽤 여러장의 싱글과 작년에는 정규앨범도 발매를 하는 등 꽤나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에서는 무도관 공연을 한다는 것을 굉장히 상징적인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무도관 공연까지 완료했으니 이 그룹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만할 것이다

가장 최근에는 아키 씨가 출연하고 있는 꽃피는 첫걸음의 엔딩 싱글을 발매했다 P.A.Works의 눈부신 작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아키 씨는 나코 라는 캐릭터로 출연하고 있다 2쿨로 접어들면서 엔딩 가수가 바뀐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스피어는 앞으로도 활동반경이 넓어질 것 같은 느낌이다 아키 씨는 아야히 씨와 함께 올드 맴버라고 할수도 있겠는데

그래도 라이브 공연에서 보여주는 노래 실력은 올드 맴버들이 앞서는 느낌이 든다

 

성우들에게 있어서는 고정된 이미지 라는 것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첫 흥행작의 이미지를

깨는 게 숙제라고들 하지만 토요사키 아키 씨의 목소리는 언제까지나 유이의 목소리로 남아 있을 것 같다

 

 

 

 

Posted by 애니음악오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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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귀농 2015.08.08 09: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