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2012년 애니메이션의 경향은 후속작이 쏟아졌다고 표현해도 될 만큼 속편 제작이 줄을 이었지만

이번 마지막 4분기 10월 신작은 후속작 보다는 주로 生신작이 더 많은 편이다 특히나 이번분기의 애니음악 오랜지의

신작 테마는 "로맨스 러브코미디" 이다 한동안은 아무생각없이 편히 볼 수 있는 작품이 편해서 일상 학원물이나

개그물을 주로 봤었는데 이번 10월 신작에서는 꽤나 괜찮은 러브코미디와 순정물이 몇가지 있어서 주로 그런

로맨스 쪽의 작품이 손에 걸렸는데 뭐랄까 트랜드라고 해야되나 요즘은 로맨스 작품들은 일단 키스부터 하고

시작하나보다 사실 특히 순정물 같은 경우는 캐릭터들의 심리묘사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남녀 주인공의 조우부터

시작해서 진도가 나가는 수순이 굉장히 슬로우하고 적어도 극 중반정도는 가야 키스신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무려 이번에 고른 작품중에서 3가지 작품이나 1화 마지막에 키스신으로 끝나는 그리고 전개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역시 예전 트랜드 하고는 많이 달라졌구나 하는 부분이 느껴지는데 사람들이 막장이라고 하면서도

그 드라마가 시청률이 잘 나오는 건 바로 빠른 상황전개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때문인데 이번에 나온 신작들도

막장이라는 건 아니지만 굉장히 속전속결이라고 해야되나 어쨌든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들이 있다

 

 

 

 

 

 

오늘부터 신령님

요일 : TUE

제작 : TMS Entertainment

감독 : 다이치 아키타로

자막 : http://blog.naver.com/as2ar1

 

하야테처럼 집을 나와서 후르바의 혼다 토오루 처럼 생활을 하게되는 소녀의 정신없는 러브코미디

단편적인 느낌이지만 예전 후르츠 바스켓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그도 그럴 것이 감독이 마사루와 후르바의 감독이었던

다이치 아키타로 감독이다 그림체도 얼핏 비슷한 부분이 있고 일단 뭐랄까 전형적인 순정물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훤칠한 미소년에 가련한 보잘 것없는 소녀가 등장하는데 조금 다른 부분은 여주인공이 처한 상황은 가련한데 꽤나 터프하다

이웃집 여우신령님을 보다가 중도하차한 기억이 있어서 여우모양을 한 신령님이 등장한다면 좀 꺼려지는 느낌이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꽤나 재미있다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뭐 그런건 순정물이라면 필수불가결한 부분이기도 하고

아무튼 재밌어질 것 같은 예감이다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1화 마지막의 키스신도.. 아마 다시 나올려면 시간이 좀 걸려보이긴 하지만

 

 

 

 

 

옆자리 괴물군

요일 : TUE

제작 : Brains Base

감독 : 카부라키 히로

자막 : http://blog.naver.com/baby1255

 

상식을 파괴하는 비일상 러브코미디

나는 첫화에서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에게 죽빵(?)을 맞고 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았다

진짜 완전 파격이다 여태껏 이런 작품을 본 적이 없다 정말 보고 있으면 정신이 하나도 없어진다

그다지 남자와 여자주인공이 미소년이거나 미소녀도 아닌데 굉장히 흥미진진한 내용이다 한편으로는 그래서 미스터리 하다

너에게 닿기를 로 유명한 카부라키 히로 감독의 로맨스 재도전인데 분위기가 완전 확 다르다

사실 제목만 보고는 뭐지 이거 내용이 돌+아이 같은 내용아니야 하면서 좀 꺼려졌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한 것보다 훨씬

돌아이라서 그게 정말 재미있다 숨어있던 복병 완전 다크호스 역시 예상을 깨는 마지막 키스신으로 이 작품은 보는 장면 장면마다

사람을 놀라게 하는 놀라운 재주가 있다 토마츠 하루카 씨의 히로인 작품으로 또다른 연기변신으로 주목해 볼 만 할 듯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요일 : TUE

제작 : J.C.STAFF

감독 : 이시즈카 아츠코

자막 : http://yumel.wo.tc/

 

방영전부터 스포트라이트로 주목을 받았던 이 작품은 안봐도 흥행할 것이다 라는 공식에 들어맞는 작품

예술과 고교생들이 펼치는 내용이라는 점은 얼핏 히다마리 스케치 연상하게도 하지만 일단 남녀혼성이라는 점과 기본

러브코미디를 깔고 간다는 점이 아예 다른장르인데 초반이라서 뭐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역시 JC 초고퀄리티는 아니지만

항상 어느정도 평균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었고 이 정도로만 계속 가주면 그냥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히로인 성우에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카야노 아이 씨가 캐스팅되었고 이미 방영전에 스타터 박스라고 별도로 오디오 앨범을

발매하는 등 방영전부터 화재에 오르고 내렸다 소문난 만큼의 내용을 보여줄 수 있느냐 싸움인데 일단 1화에서 나온 내용

혹은 퀄리티는 일단 합격점 무표정의 무신경한 성격이 굉장히 매력적인 여주인공이 나오는 작품이다

 

 

 

 

 

중2병이라도 사랑하고 싶어

요일 : THU

제작 : 쿄토 애니메이션

감독 : 이시하라 타츠야

자막 : http://melody88.tistory.com/

 

쿄애니가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것 자체가 꽤나 의아한 부분이기도 하면서 오히려 쿄애니가 이 작품을 잡음으로서

쓸데없이 퀄리티가 높아졌다는 느낌이다 뭐랄까 현재까지 나와있는 중2병 스러운 작품을 모두 비웃는 듯한 작품으로

(특히 금서목록) 왠지 이 작품을 보고 있으면 클라나드 리메이크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제작사가 같으니까

그런거겠지만 좀 더 뭐랄까 분위기가 어수선해도 될 것 같은 작품인데 아니 좀 더 다른 표현을 쓰자면 뭔가 나사가 하나정도

빠져있어도 괜찮을 것 같은 분위기의 작품인데 쿄애니가 너무 정교하게 가는 것 같아서 오히려 거부감이 좀 든다고 해야하나

그 정도로 역시 잘 만들었다는 것이지만 아무튼 묘한 작품이다 성우진은 남자주인공은 배테랑에 전설급인 후쿠야마 준 씨를

기용한데 반해서 여주인공은 이름도 못들어본 신인을 기용했다 우치마 마야 라는 성우인데 얼마전 산카레아에서 화려하게

주연데뷔를 한 것 같지만 안봐서 패스 쿄애니의 신인성우 전략이 다시 통할지도 지켜볼만한 포인트

 

 

 

 

 

히다마리 스케치 x 허니컴

요일 : FRI

제작 : SHAFT

감독 : 신보 아키유키

자막 : http://skyume.tistory.com/

 

이제는 전설이 된 일상 학원물 10월 신작 애니메이션의 갑 히다마리 스케치 4번째 시리즈 허니컴이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으로 현재 애니음악 오랜지가 따로 리뷰를 쓰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사실 왠만해서는

방영작 선정할 때 기준을 무조건이라는 전제를 달지는 않는데 히다마리는 그냥 무조건이다 그냥 보는거야

4기 시리즈가 나오기까지 무려 2년 6개월을 기다렸기 때문에 정말 말그대로 학수고대 했던 격하게 아끼는 작품이라

그냥 보는거다 뭐 샤프트가 어쩌고 신보 감독이 어쨌는데 그런 거 다 필요없고 말이 필요없이 그냥 봐야되는 작품

본격 2학년이 되서 선배가 될려고 했지만 여전히 제일 귀여운 최강동안 유노치의 사투를 그리는 작품

 

 

 

 

 

K

요일 : FRI

제작 : Go Hands

감독 : 스즈키 신고

자막 : http://blog.naver.com/baby1255

 

오로지 지금 캡쳐화면에 나와있는 저 소녀 이미지 하나에 낚여서 보게 된 K 라는 작품이다

글쓴이는 왠간해서는 SF 라던지 환타지 라던지 메카닉 이라던지 좀 허무맹랑한 소재의 작품은 꺼리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 사실

K 라는 작품도 기본적으로는 완전히 세계관이나 캐릭터 라던지 비현실적인 부분이 뚜렷한 작품이라 기본 성향은 본인과는 잘 맞지

않는 장르의 작품인데 그냥 시험삼아 1화를 살짝 봤는데 일단 나왔던 첫마디가 "우와" 이 말로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감탄사만

연발하다가 끝이났다 1화라서 기합이 들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쓰는 표현은 아니다만 전문용어로 "쩐다" 진짜 본 사람만

이야기할 수 있는 정말 쩔어준다 퀄리티가 그냥 완전 초쩔음 개쩔음 CG효과 캐릭터 스케치 배경 일러스트 음악 캐스팅성우

이야 이건 역대 이런 작품이 존재했었나 싶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퀄리티를 보여준다 이런 환타지 액션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나같은 사람도 빠져들어서 보게 될 만큼 이 작품은 정말 매력적인 작품인 건 확실하다 정말 놀라운 건 뭐냐하면 이 작품이

OVA나 극장판이나 단편이 아닌 TV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이 정말 놀라운 거다 어떻게 매주 방영하는 애니메이션인데 이런 퀄리티가

가능한지 매 프레임마다 돈을 쳐발른게 보이는데 이거 남는 장사일까 주제곡도 오랜만에 angela 님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역시 초반이라 단언하긴 힘들지만 이 퀄리티가 잘만가면 정말 대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잖아

요일 : FRI

제작 : SILVER LINK

감독 : 스즈키 다이스케

 

이거 자막제작자를 아직 못찾았다 인터넷에 자막이 떠돌긴 하는데 기존에 알고 있던 제작자분들은 제작을 안하시는 듯

쨌든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가 대박을 친 이후 우후죽순 쏟아져나오던 여동생물 애니메이션들 특히나 작년에

내여귀를 의식한 것 같은 여동생관련 제목이 길었던 오빠따윈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니깐 을 연상하게 하는 이번 작품은

아니나 다를까 역시 친여동생이 나와서 친오빠를 좋아한다는 정말 판에 박히 전형적인 여동생물 이지만 이번 신작에 포함을

하게 된 이유는 일단 실버링크 제작사의 퀄리티도 있었고 사실 그것보다는 이 여동생에게는 조금 특별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귀엽고 상냥하고 아침에 깨워주고 밤에 무서울때면 배게 들고와서 옆에서 같이 자고싶다고 조르거나 하는 정~~말 판에 박힌

그런 여동생이 아니라 이 아이는 그냥 돌+아이다 완전 스트레이트에 마치 마나비 학생회장님 보는 듯한 직구 대사에 내숭이

아니라 대놓고 좋아한다고 하니까 여태까지 봐왔던 츤데레니 청순가련하고 상냥한 그런 이미지를 확 갈아엎어 버리는

앱노멀한 부분이 신선하다고 할까 역시 내용은 근X상간으로 윤리적이거나 도덕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요스가노소라 꼴은

안날 것 같아서 그냥 부담없이 볼 수 있을 것 같고 대사가 굉장히 파격적이다 이거 서비스신도 있긴하지만 그냥 대사로

19금 판정받아낼 수 있을 것 같은 기세? 정말 기세가 좋은 작품이다 (치탄다 에루에 여동생이 빙의한 것 같은 느낌도..)

 

 

 

 

 

Little Busters!

요일 : SAT

제작 : J.C.STAFF

감독 : 야마카와 요시키

자막 : http://melody88.tistory.com/

 

오랜만에 호리에 유이 씨의 히로인 작품인가! 하고 봤더니 남자주인공이네 뭐야! 이건

캐스팅이 굉장히 납득히 힘든 뭐 호리에 유이 씨가 남자주인공 캐스팅이 없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때는 남자가 여장을 한 캐릭터

같은 거였지만 이건 그냥 남자네 뭐지? 뭐 캐스팅은 일단 제쳐두고 KEY 원작게임 작품이라는 게 화제가 됐지만 애니음악 오랜지는

게임은 하질 않기 때문에 그건 잘 모르겠고 개인적으로는 키 제작사와 쿄애니 콤보 작품들이 개인적인 취향과는 맞지 않아서

사실 이 작품 쿄애니가 맡았다면 안보았겠지만 다행이랄까 JC가 맡았고 키 제작사의 예전 애니화 작품들은 그래도 뭔가 뚜렷하게

컬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아직 초반이라서 그런지 이 작품이 정체를 잘 모르겠다 1화에서 야구를 하자 라고 끝내놓은 걸 보면

야구 애니메이션? 일단 추후에 진행되는 걸 봐야겠지만 일단 원작사가 제작사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일단

차후에 전개에 기대를 걸어본다

 

 

 

 

 

좋아한다고 말해

요일 : SUN

제작 : ZEXCS

감독 : 사토 타쿠야

자막 : http://blog.naver.com/baby1255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접하는 정통 순정물 작품이다

처음에 언급했지만 최근에는 복잡한 내용은 보기 싫어서 특히나 순정물은 캐릭터간에 미묘한 감정표현이나 대립관계등이

복잡복잡하기 때문에 보기편한 일상물 위주로 봐서 요즘들어서는 순정물은 정말 오랜만인데 계절이 계절인지 이번에 10월에는

순정물을 하나 잡았는데 바로 그 작품이 좋아한다고 말해 라는 작품. 정통 순정물이 언제나 그렇지만 보잘 것 없는 여자주인공에

눈이 부신 아이돌 같은 존재감의 남자주인공이 등장한다 와우 정말 정통파다운 설정 어떻게 전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 작품역시 여타 작품과 마찬가지로 순정물치고 전개가 빠르다 빠르다고 할까 분위기는 기존 순정물과 다를게 없는데 굉장히

중간에 여러가지 단계를 다 건너뀌고 한 서너계단정도 건너뛰고 진행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빠르다 1화 마지막에 남녀주인공의

키스신으로 마무리가 되는데 중요한 건 여기서부터 여기에서 어떻게 진행되느냐인데 일단 개인적으로 순정물 좋아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한 번 이 작품도 기대를 걸어보게 된다

 

 

 

* 일단 현재 방영작으로 보는 작품은 이렇게 9작품이고 원레는 학생회의 일존 리메이크와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트루루트 스페셜이 이번 10월에 나오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내여귀 스페셜은 내년 4월로 연기 되면서 제작사가 바뀌었고

학생회는 방영은 했는데 립이 안올라온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동영상이 확보되지 않아서 보류상태임

Posted by 애니음악오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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